반응형
본문 바로가기

책이 좋아서/자연과학8

[기후변화공부] 우리는 결국 지구를 위한 답을 찾을 것이다. 요약 1장 기후변화에 대해 좀 제대로 알고 싶어, 김백민 교수가 쓴 "우리는 결국 지구를 위한 답을 찾을 것이다"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올해 6월에 나온 책으로, 앞부분만 읽었는데 벌써 기대가 됩니다. 기후변화에 대한 반대의견까지 과학자의 태도로 검토하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장별로 핵심내용 요약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1장: 지금보다 10도씨 더 뜨거운 세상이 있었다. 지구 나이는 45억년 입니다. 45억년 동안 지구의 기후는 오르락 내리락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6억년 전에는 눈덩이로 덮여 모든 게 얼어있었고, 반대로 5500만년 전에는 지금보다 10도씨 이상 따뜻했습니다. 지난 수십억년 간 지구의 기온을 결정하는 주된 요인은 두 가지였습니다. 흡수하는 태양빛의 양과 온실기체의 양. 이 둘이 많을 수록 온.. 2021. 11. 15.
버스트, 올해 읽은 최악의 책 안녕하세요. 핸수입니다, 오늘은 엄마와 제 시간을 허공을 날려버린 책을 소개해드릴게요. 앨버트 라슬로 바라바시의 입니다. 저는 바라바시의 를 나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래서 다음 책도 재미있겠거니 하고 를 읽었어요. 실수였습니다. ‘어떤 작가의 첫 번째 책에 큰 감동을 받고 두 번째 책을 읽는다면 거의 틀림없이 실망할 것이다.’ 는 독서 진리를 따르지 않은 게 잘못이었습니다. 책은 이런 문장으로 시작합니다. 별 문제 없이 독서를 마친다면, 책을 덮을 때쯤 여러분은 자신이 자발적으로 인생을 살아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훨씬 더 예측하기 쉬운 존재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저는 별 문제 있이 독서를 마쳤나 봐요. 인정할 수 없었답니다. 곧이어 이런 문장도 나오는데요. 내 연구진은 .. 2020. 9. 4.
이야기 파라독스, 논리 덕후를 위한 최고의 책추천 안녕하세요. 핸수입니다. 오늘 소개드릴 책은 수학자 마틴 가드너가 쓴 입니다. 수학 퍼즐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마틴 가드너라는 이름을 한 번쯤 들어보셨을 텐데요. 대중적이고 재미있는 수학, 과학 분야 저술을 많이 남기셨어요. 는 말 그대로 파라독스, 역설에 관한 책입니다. 논리적 역설, 수학적 역설 100여 가지가 짧고 쉽고 재미있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논리적 역설로 가장 널리 알려진 게 아마 이 문장일 겁니다. ‘모든 크레타인은 거짓말쟁이다.’ 이 말을 한 사람이 크레타인이라고 합시다. 모든 크레타인이 거짓말만하거나 모든 크레타인이 참말만을 하거나 둘 중 하나라는 가정이 필요합니다. 저 문장이 참이라고 가정하면 크레타인은 거짓말쟁이라는 진술이 사실이 되기 때문에 저 문장은 거짓이 됩니다. 반대로 저 문.. 2020. 8. 23.
내가 탄 비행기, 추락 사고 날 확률은 정확히 얼마일까? 평생 동안 내가 탄 비행기에서 사고 날 확률, 계산해 봤습니다. 안녕하세요. 핸수입니다. 비행기를 탈 때마다 궁금해지는 게 있습니다. 비행기는 정말 안전한 걸까? 요즘도 사고가 나긴 난다는데... 확률이 얼마나 되려나? 비행기를 자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은 혹시 위험한 것 아닐까? 책 를 읽다가 비행기 사고에 관한 데이터를 발견했습니다. 물론 비행기를 한 번 탈 때 사고가 날 확률은 희박하겠지요. 하지만 평생에 걸쳐 수백 번 비행기를 탄다고 해도 여전히 확률이 낮을지 알고 싶었습니다. 평생 동안 한 번이라도 사고가 날 확률을 직접 계산해봤습니다. 팩트풀니스에 두 가지 데이터가 제시되어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비행기를 편도로 1회 탈 때 사고가 날 확률을 우선 정리하고 가겠습니다. 1. 2016년에 총 4.. 2020. 8. 1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