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본문 바로가기

책이 좋아서/인문12

일본인의 조상은 한국인일까? 안녕하세요. 핸수입니다. 역사적으로 최초의 인류는 아프리카에서 처음 나타났습니다. 아프리카로부터 유럽, 아시아로 뻗어나갔어요. 시베리아를 넘어 아메리카로 뻗어나갔으며, 배를 타고 오스트레일리아에도 도착했어요. 그럼 일본은 어떨까요? 일본은 섬나라입니다. 밖에서 누군가 배를 타고 가야합니다. 그렇다면 궁금증이 생깁니다. 현재의 일본인은 어떤 민족이 어떤 시기에 일본으로 건너가 이어진 것일까? 이에 대해 일본인 다수는 비교적 오래 전인 B.C. 20000년 전 빙하기에 건너온 사람들로부터 독자적으로 일본의 문화가 발달되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서구의 많은 고고학자와 한국은 비교적 최근인 B.C. 400년 경에 한국사람들이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을 정복한 것이라고 말한다고 해요. 여기에 상반된 두 가지 근거가.. 2020. 10. 6.
중국이 유럽보다 가난한 이유 안녕하세요. 핸수입니다. 중국은 역사적으로 발전 속도가 빨랐던 나라입니다. 화약, 나침반, 종이 같은 여러 기술이 중국에서 처음으로 발명되었습니다. 농업과 문명이 가장 먼저 시작된 곳 중 하나이고요. 그런데 현대에 와서 중국이 유럽 국가들에 비해 경제적 발전이 뒤쳐진 이유가 무엇일까요? 흔하게 듣는 설명은 이런 것들입니다. 유럽에 자본주의가 생겼기 때문이다. 과학이 생겼기 때문이다. 중국의 유교가 발전을 저해했기 때문이다.그런데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설명은 달랐습니다. 중국은 오래전부터 통일되어 있었고 유럽은 분열되어 있었습니다. 분열된 유럽 사회의 다양성이 발전의 원동력이라는 건데요. 한 가지 사례를 보겠습니다. 콜럼버스는 1492년에 아메리카 대륙에 도착했는데요. 콜럼버스는 항해 허락을 받기 위해 무려.. 2020. 10. 5.
총균쇠 재미없어요 엉엉 아..총균쇠...... 재미없습니다.....책이 별로냐고요..? 아닙니다..좋은 책이지요... 앞에는 재미있게 읽었어요... 뒤에는..아... 학생시절 수업을 듣는 데 이해가 안 되고 자꾸만 다른 생각이 날 때가 있었습니다. 어떻게든 수업에 집중해보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그래도 생각이 옆길로 새는 걸 막을 수 없습니다. 옛날에 자주 느꼈던 이 감정을 오랜만에 다시 느꼈습니다. 추억이 떠오르게 하는 책입니다. 저는 눈이 아파서 책을 오래 못 읽습니다. 저녁이 되면 엄마가 책을 읽어주세요. 총균쇠 17장을 듣고 있는데 집중이 안 됩니다. 총균쇠는 전체 19장입니다. 거의 다 왔습니다. 과연 끝까지 읽을 수 있을까요? 어제 읽은 재미없는 문단을 소개드립니다. 최근 인도유럽계 언어를 사용하는 유럽인들이 해외로 .. 2020. 9. 26.
아메리카의 역사는 두 번 반복된다 아메리카의 역사는 두 번 반복된다 1. 발견, 재발견 1492년, 콜럼버스는 배를 타고 대서양을 건너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했습니다. 유럽인으로서는 아메리카를 ‘최초’로 발견한 것이지만 인류 전체로 보면 두 번째 발견입니다. 아메리카 대륙에 인간이 최초로 발을 디딘 것은 B.C.12000년경입니다. 이 무렵부터 아메리카 대륙에 인간이 살았다는 여러 유적 증거가 발견되기 시작해요. 이것들을 통틀어 ‘클로비스 유적’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이 때 당시 사람들은 콜럼버스처럼 대서양을 건넌 것은 아니었어요. 20000년 전 시베리아에 인간이 살게 된 이후 시베리아에서 알래스카로 건너간 것입니다. 그렇게 1만년도 더 전에 아메리카 대륙에 사람들이 살게 된 이후 다른 대륙과의 교류가 끊겼습니다. 그 사이 유럽인들은 .. 2020. 9. 2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