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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 시작하는 건강관리/키토제닉식이요법21

영양성분표 / 식품라벨 제대로 보는 법 1편 가공된 식품을 사 먹을 때면 음식 뒷면 영양성분표를 보게 됩니다. 이 음식 먹어도 괜찮은가? 건강에 나쁘지 않은가?를 판단하기 위해서요. 하지만 제대로 알고 보면 식품라벨에 적힌 정보의 90%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건강에 필요한 진짜 정보를 대변하는 숫자들이 아닙니다. 제가 종종 마시는 카누의 영양성분표입니다. 나트륨, 탄수화물, 당류, 지방, 트랜스지방, 포화지방, 단백질, 1회 제공량 당 칼로리 함량이 나와있습니다. 이를 보고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칼로리가 3kcal로 낮구나. 탄수화물이 조금 있구나. 단백질도 쬐끔 있네. 그런데 과연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칼로리 함량은 정말 중요한 숫자일까요? 한 가지씩 살펴보겠습니다. 총 칼로리의 함정 많은 사람들은 ‘칼로리’를 살을 찌우고 빼는 데에 있.. 2021. 5. 2.
고단백 식단 부작용 안녕하세요. 여러분은 고단백 식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요즈음에는 근육을 키우고 지방을 줄이기 위해 저탄수화물 고단백 식사를 하는 사람들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육식주의(카니보어 다이어트, carnivore 다이어트) 식단을 옹호하는 사람 중에는 고기, 생선만 먹는 식단이야 말로 가장 건강한 식단이고, 식물 섭취가 오히려 몸에 해롭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과다한 단백질이 노화와 암 발생을 촉진시키고, 장기적으로 위험할 수 있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고단백 식단의 위험성을 이야기할 때 주요 근거로 제시되는 IGF-1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IGF-1(인슐린 유사 성장 인자)은 암 세포의 증식을 촉진하며, 노화와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피.. 2021. 4. 28.
커피에 대해 우리가 몰랐던 사실 4가지 1. 차는 우려 마시고 커피는 내려 마시는 이유? 차와 커피는 얼핏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방식으로 만들어 집니다. 차는 찻잎을 물에 넣고 끓이거나 찻잎을 물에 잠기게 하여 우려냅니다. 반면에 드립커피는 분쇄된 커피가루가 물에 잠겨있지 않습니다. 위에서 물을 부어주면 잠시동안 커피를 통과해 아래로 떨어지는 방식입니다. 1600년 아랍 지역 최초의 커피는 차와 비슷한 방식, 즉 우려내기를 사용했다고 해요. 커피콩을 볶고 빻은 뒤에 물, 설탕을 넣고 끓여서 커피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물과 커피가 오랜 시간 접촉해 있으면 쓰고 떫은 맛이 강해집니다. 쓴맛을 줄이려면 물과 커피의 접촉시간을 줄여야했어요. 1750년 프랑스에서 드립 포트가 개발됩니다. 드립 포트를 사용하면 물 온도를 끓는 점 이하로 유지할 .. 2021. 4. 25.
조금 먹을수록 오래 살까? 칼로리제한과 수명의 상관관계 ‘소식해야 건강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조금 먹으면 각종 질병에 덜 걸리고, 수명도 길어진다는 것인데요. 이 말은 사실일까요? 만약 사실이라면, ‘조금 먹기’는 어떻게 실천해야 할까요? 혹시 조금 먹는 것의 부작용은 없을까요? ‘Extending Healthy Life Span-From Yeast to Humans’라는 제목의 논문이 있습니다. 2010년에 학술지 Science에 발표된 논문인데요. (Science는 Nature와 함께 과학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학술지입니다.) 제목을 번역하면 ‘건강 수명의 연장 - 효모균에서부터 인간에 이르기까지’입니다. 논문은 단세포 생물인 효모균에서부터 훨씬 복잡한 생명체인 인간에 이르기까지 동일하게 적용되는 건강 수명 연장법을 다루고 있어요. 그 방법은 바로 조금 .. 2021.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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