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엔텍 변수

안녕하세요. 핸수입니다.

코엔텍 투자 관련 향후 지켜볼만 한 세 가지 변수를 정리했습니다.

코엔텍의 매출 증가는 단기적으로 소각 및 매립 ‘단가 상승’에 기반합니다. 새로 시설을 만들지 않는 이상 하루에 처리할 수 있는 폐기물 양이 거의 일정하기 때문입니다.

폐기물처리는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데다가, 매립의 경우 공급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소각, 매립단가는 이제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해왔습니다.

앞으로 분기보고서가 나올 때마다 소각, 매립단가가 어떻게 변하는지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코엔텍이 현재 보유한 소각시설은 150t 용량 2기, 163t 용량 1기입니다.

코엔텍은 163t 용량 소각시설 1기 추가 증설을 신청했지만 울산시에서 거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코엔텍은 울산시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고 2020년 7월 16일 1심에서 코엔텍이 승소했습니다.

2020년 8월 10일 울산시가 다시 항소장을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울산시 입장 : 소각장으로 인해 대기오염 생긴다. / 기업 이윤보다 환경 공익이 더 크다.

코엔텍 : 소각 시설에서 발생하는 스팀 재판매로 LNG를 대체하는 효과가 있어 환경에 좋은 측면 있다. / 전국적으로 소각시설이 부족해서 폐기물 처리가 어려운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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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전국 폐기물 발생량이 매년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한데요. 직매립 방식도 침출수 등 토양오염 소지가 있고, 소각시설도 위에서 말했듯 대기오염과 관련이 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2025년까지 매립지 사용을 종료하겠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인천시는 직매립을 제로화하고 폐기물 감량+재활용+소각 방향으로 가겠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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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문제에는 앞으로 점점 더 큰 관심이 생길텐데, 이에 따라 폐기물 사업이 어떤 영향을 받을지 관심가지고 공부해봐야겠습니다.

코엔텍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환경규제가 심할수록 새로운 자본을 투입해야 할 일이 생기므로, 작은회사보다는 코엔텍에 유리해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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