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델리즈 chipita 20억달러 인수 현금마련 어떻게 할까?

한달 전쯤인가,

몬델리즈가 브랜드 chipita를 2B달러(20억달러 = 2조원)에 인수할 수 있다는 기사가 나왔었는데, 그 기사는 확정적인 것은 아니었다. 이에 대해 오늘 확정기사가 나왔다.

한 달전 기사와 마찬가지로 실제 성사 금액이 20억달러(한화 약 2조원)이다.

기사에 따르면 몬델리즈는 "보유현금"과 "부채조달"로 자금을 댈 것이라고 했다.

몬델리즈의 보유현금과 부채를 찾아보면,

2021년 3월 1분기가 끝나는 시점에 보유현금 = 2.028B = 약 20억달러 = 약 2조원

2021년 3월 1분기가 끝나는 시점에 총 부채 = 39.200B = 약 392억달러 = 약 39조원

이다.

가진 현금이 2조원인데, 인수가가 2조원이니 부채를 늘릴 수 밖에 없다.

지난 시간동안 보유현금과 부채 그래프는 아래와 같다.

지난 몇년 대비해서 현재 보유현금은 약간 많은 편이고, 부채도 더 많은 편이다.

보유현금이 역대급으로 줄어들고 부채가 지난 몇 년대비 최고치를 찍으면 재무안정성을 고려해서라도, 우리가 희망하는 대로 몬델리즈가 보유한 특정 지분을 매각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하지만 총 부채 그래프를 보면 당장 인수자금을 대기 위해 한두달 안에 반드시 특정지분을 매각해 현금을 조달해야하는 상황은 아닌 것 같다.

부채가 40조원 부근으로 늘 많았고, 여기에서 추가로 1조원 정도의 부채를 끌어오는 게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 같다.

다만, 최근 몇 달간 있었던 몬델리즈의 공격적인 인수전략이 앞으로도 지속된다면...

또 다른 인수를 위해서 돈이 필요하긴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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