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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작가 도전기/생각

베스트셀러 작가 도전기

by 김보이 2020.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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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겪은 일로 언젠가 책 한 권을 쓰고 싶다는 꿈이 있다. 언제가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지금부터 꾸준히 준비해보려고 한다. 그러다 만족할만큼 원고가 쌓이고, 내 책을 읽어줄 사람들이 생기면 어떤 착한 출판사가 책을 출판해줄지도 모를 일이다.

 

지금은 준비된 원고가 한 글자도 없고, 책을 내보기는커녕 글도 별로 써본 적이 없다. 나는 인플루언서도, 유명인도 아니고 높은 지위도 없다. 내세울 게 아무 것도 없는 지금 이 순간부터 꿈에 다가가는 과정 하나하나를 상세히 기록한다면 꽤 재미있는 프로젝트가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글의 아이디어, 초고, 수정본 뿐 아니라 판매관련 전략적인 측면까지 솔직하게 적어가겠다는 게 지금 생각이다. 훗날 운 좋게 꿈이 이뤄진다면 비슷한 꿈을 가진 사람들에게 디테일한 도움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내가 쓰고 싶은 책은 두 가지 성격을 가진 책이다.

1. 내용이 탁월한 책

2. 많이 팔리는 책

두 가지를 때로는 같이, 때로는 분리해서 생각해야 할 것 같다. 내용이 좋지만 많이 팔리지 않은 책, 많이 팔렸지만 평가가 좋지는 않은 책을 여러 번 보았다. 두 가지 각각에 대해 꾸준히 고민하면서, 둘 다 잡을 수 있도록 힘써봐야지.

 

* '탁월한 책 작가 도전기'는 아무래도 이상해서 그냥 '베스트셀러 작가 도전기'로 심플하게 이름을 정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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